비즈인천은 인천의 산업과 경제를 넘어, 이 도시에서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조건’을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유유기지 부평과 함께 현장의 시선에서 현상을 짚어보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고 연재를 시작합니다.
청년들이 왜 인천에 머물지 않고 ‘환승역’처럼 느끼는지, 인천을 ‘청년이 머무는 곳’으로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룹니다. 이번 기고가 지역과 청년을 잇는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비즈인천] 공간의 온도는 ‘사람’이 결정한다 공간은 비어 있을 때 그저 차가운 건축물에 불과하다. 그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이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유유기지 부평의 지난 6년은 ‘공간’이라는 하드웨어에 ‘사람’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성공적으로 이식해 온 역사이기도 하다. 특히 2024년 이후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지점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의 삶과 복잡한 정책의 숲을 잇는 ‘휴먼 인프라(Human Infras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