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인천은 인천의 산업과 경제를 넘어, 이 도시에서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조건’을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유유기지 부평과 함께 현장의 시선에서 현상을 짚어보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고 연재를 시작합니다.

청년들이 왜 인천에 머물지 않고 ‘환승역’처럼 느끼는지, 인천을 ‘청년이 머무는 곳’으로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룹니다. 이번 기고가 지역과 청년을 잇는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비즈인천] 부평의 청년들, ‘환승역’에서 ‘기지’를 묻다 "인천은 살기 좋은 도시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지표와 체감 사이에서 묘한 간극을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연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순유입률 1.1%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객관적인 수치만 놓고 보면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고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다.

하지만 수치 이면의 온도 차는 결코 가볍지 않다. 최근 확정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