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인천은 인천 지역 경제와 산업을 다루는 동시에 이 도시의 다음 세대가 어떤 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과 함께 ‘청소년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논의를 차분히 짚어보는 월간 칼럼 연재를 시작합니다.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가 전하는 연재가 의미 있는 공론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비즈인천] 지역소멸이 시대의 화두이다.

어른들이 모이면 "요즘 애들은 다 서울로 나가려고만 한다"며 혀를 차기도 한다. 하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자.

내가 사는 동네에 내가 갈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내 취향을 공유할 예술가가 없으며, 친구를 만나 같이 놀려고 해도 매번 지하철을 타고 먼 ‘중심지’로 나가야 한다면, 그 도시에 애착이 생길 리 만무하다.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말한 것처럼 인천은 오랫동안 ‘구멍 난 양동이’ 같은 도시였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데, 정작 시민들의 소득(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