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인천] “마을을 기록하지 않으면 정체성이 사라집니다. 남기지 않으면, 없었던 일이 됩니다.
과거를 기억하며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배다리를 꾸리고 싶습니다. ” 이철완 배다리 주민협의회장이 밝힌 각오다. 인천 동구 배다리 마을은 그에게 단순한 행정구역이 아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쌓인 골목이고, 사람들의 얼굴과 이야기가 남아 있는 삶의 터전이다. 그는 배다리를 ‘인천의 어머니 같은 곳’이라고 표현한다.
근대 인천의 출발점이었던 이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 확립이 곧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배다리는 인천 동구 금곡동과 창영동 일대에 형성된 원도심 마을로, 헌책방 거리와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한 인천 근대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다.
이철완 배다리 주민협의회장. 출처=비즈인천 이철완 회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대전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병원장, 한국노인병연구소장, 한국노년의학회 회장, 대한한의학회 수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