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대학교에서 강연 중인 워런 버핏. 출처=위키백과 [비즈인천]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3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60번째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까지 회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후임으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1930년생인 워런 버핏은 1965년 당시 직물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후 보험사 현금흐름으로 투자를 단행, 기업가치를 높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60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버크셔 해서웨이의 누적 수익률은 550만%이며 연평균으론 19.9%에 달한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3342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말 3477억 달러(약 487조원)로 늘었다.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 약 14%를 보유한 워런 ...